제 1 장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우리가 부르는 하나님은 (A)유일하시며, (B)영이시며, (C)영원하심을 우리의 마음을 다하여 믿으며 또 고백합니다. 그 하나님은, (D)무한하시며, (E)보이지 않으시며, (F)불변하시며, (G)전능하시며, (H)완전하시며, (I)완전하게 지혜로우시며, 공의로우시며, (J)선하시며, 또 모든 선의 원천이라고 하셨습니다.

A. 유일신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 4:6).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신 6:4).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의 지으신 바가 아니냐…(말 2:10).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고전 8:4, 6).

에베소서 4:6에 '하나님도 하나이시니'라고 한 것을 '만유의 아버지시라'고 한 말씀으로 설명이 된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에서 '하나님'이라고 할 때 '하나님 아버지'를 가리키는 것처럼 알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님'이라고 한 것은 성자이신 그리스도와 성령을 제외한 성부를 가리킴이 아님을 알게됩니다.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고전 12:6)을 성경에서 말할 때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한 몸이 되신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디모데전서 2:5에서, 중보자되신 하나님을 말할 때 사람이 되셨던 그리스도를(딤전 3:16) 지적하며,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말할 때도 성령을 지적합니다. 우리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생각할 때도 그리스도를 지적함을 앞으로 제 12장에서 배우게 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하나님은 성부, 성자, 그리고 성령이신 한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기가 곤란합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심으로 우리는 믿을 따름입니다.

만일 여러분께서 주위에 예수님의 사진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것은 한 분이신 하나님을 이해하는데 가장 큰 방해가 됩니다. 특히 십자가 위에 사람 송장을 새긴 우상을 가지고 있다면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주(Lord)라는 말씀을 우리가 읽을 때, 그분은 전능하시고,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바울이 '한 주'라고 할 때는 절대로 성부와 성령을 제외하고 그리스도만을 말한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그리스도께서 창조주의 역할을 하셨음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라는 말씀은, 성부께서 창조주이심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설명합니다.

B. 하나님은 영이시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고후 3:17).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성령(하나님의 영)을 통하여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영이십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의 심령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성령(주)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변화시키십니다. 이와 같은 성령의 역사는 죄의 노예였던 우리를 죄의 멍에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영이라 함은 보이지 않으심을 말하며,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우리의 속 사람, 즉 우리의 영이 하나님을 예배하게 됩니다(롬 12:1-2).

C. 영원하신 하나님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사 40:28).

'피곤치 아니하시며'의 뜻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다스리시는 법과 인간의 구원 계획은 완전하심을 말합니다. 그의 택한 백성과 세우신 교회가 약속하신 대로 그의 복음 선교의 목적을 달성할 것을 또한 말씀하십니다. '명철이 한이 없으심'은 무한하시며 전능하심을 또한 말합니다(시 147:5 참조).

D. 무한하신 하나님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거룩하신 자가 가라사대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나로 그와 동등이 되게 하겠느냐 하시느니라(사 40:18, 25)

인간이 보고 느끼는 것은 유한한 것임으로, 전능하시고 완벽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다 알 수 없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습니다.

E. 보이지 않는 하나님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골 1:13-15).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 1:1).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지어다 아멘(딤전 6:16).

이 구절에서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를 가리켜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한 것은, 잠시 인간으로 세상에 오신 하나님 자신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합니다.

'먼저 나신 자'에 대하여 명심해야 할 것은 모든 믿는 형제보다 먼저 나셨음을 말함이 아니라 모든 만물보다 먼저 나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셨다'는 말이 피조물을 지적하는 것처럼 생각되기 쉬우나, 요한복음 1:1절을 읽음으로서 그리스도는 영원 전에 계셨음을 읽으며, 영원 전에 계신 분은 곧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대하여는 좀 깨닫기가 힘들 것 같으나, 빛에 대하여 요한일서 1:5절에 '하나님은 빛이시라'는 말씀을 읽음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이 인간의 육안으로는 바라볼 수 없음을 알게됩니다.

F. 불변하시는 하나님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 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그 구절에 '온전한 선물'은 세상에서 얻는 어떤 선물이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말함이 틀림없습니다. '빛들의 아버지'는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을 가리키며 '빛들'은 말 할 것도 없이 은혜로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며, 그들은 빛되신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귐이 있는 사람들입니다(요일 1:5, 7).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심'은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완벽하시며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말합니다.

G.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는 광대(great)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시 145:3).

그의 능하신 행동을 인하여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광대(great)하심을 좇아 찬양할지어다(시 150: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 18:2).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 11:33).

하나님은 크고 측량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욥 5:9).

H. 완전하신 하나님

누가 손바닥으로 바다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명칭으로 산들을, 간칭으로 작은 산들을 달아 보았으랴(사 40:12).

이 말씀은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위엄을 다 알 수 없다는 고백입니다.

I. 지혜롭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누가 여호와의 신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그가 누구로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공평의 도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뇨(사 40:13-14).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지혜와 그 공의는 다 알 수 없이 무한하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앙 고백을 로마서 11:34절이나 고린도전서 2:16절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J. 선하신 하나님, 선의 원천이 되시는 하나님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막 10:18).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렘 2:13).

예수님의 이 말씀은 하나님(예수님 자신)만이 선하시며, 또 예수님이 인간들이 나타낼 수 있는 선의 유일한 근원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36:9절에도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라고 한 것에서 우리 인간의 참 행복과 참 소망이 그리스도로부터만 오며, 그 생명수의 원천이 되신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위로가 되며 영생을 주시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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