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 장
한 분이신 그리스도께서 소유하시는 두 가지 속성,
신성과 인성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의 속성은 결코 두(2)분인, 하나님의 아들과 또 인간인 예수님이 아니며, 인성과 신성을 분리할 수 없이 하나로 결합하여 갖으신, 한분이신 그리스도를 믿습니다(A). 이 두 가지 그리스도의 본성은 각각의 속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의 신성은 창조된 바가 아니며, 시작과 끝이 없으며, 그 능력과 권위가 우주에 가득 찬(B) 하나님의 본성입니다. 그의 인성은 우리 인간이 소유한 속성을 빠짐없이 가지고 계십니다. 그의 인성은 시작한 날이 있고, 창조된 바입니다. 그의 인성은 우리의 인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제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에는 그 인성이 영원한 인성으로 변했으며, 그의 속성은 사실상 변한 바가 없습니다(C). 이것은 바로 우리 인간의 부활과 구원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인성과 동일하게 영원할 것을 믿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두개의 성품은 완전히 결합되어 그가 죽는 순간에도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그가 죽을 때에 아버지의 손에 자기를 의탁하신 것은 인간의 영혼이 그를 떠나는 때였습니다(D). 한편 그의 신성에는 무덤에 있는 동안에도 변화가 없이 그의 인성과 연합하여 있었습니다(E). 또한 그의 신성은 그의 인성이 자라는 유아시절에도 변함없이 있었으나, 얼마 동안 나타나지 않으셨을 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진실하신 하나님이며, 또 진실하신 인간이심을 믿습니다. 그 하나님의 속성만이 그의 죽음을 극복할 수 있었고, 그가 연약한 인간이 되신 사실 때문에 또 우리를 위하여 죽으실 수 있었습니다.
A. 하나님 자신이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어 죄의 종이된 자들을 구원하심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요 10:30).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였도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니라(엡 4:8-10).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3).
요한복음 10:30절은 제 10장에서 공부한 바 있습니다.
에베소서 4:8-10절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와 또 부활하신 후에도 우리를 다스리심을 가르칩니다. '위로 올라가실 때'는 그리스도의 승천을 말하며 세상에 오신 목적이 완성된 때를 말합니다. '사로잡힌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구원받기 이전에 '사단의 종으로 살던 자' 즉 '죄 속에 살던 자'들을 말하며,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 노예였던 우리를 해방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사로잡고'는 구원을 받은 자들은 결코 그리스도께서 저버리지 않으심을 말합니다(요 6:37). 세상에 오신 이유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고 하셨으며, 그 선물은 우리의 영생입니다. '십자가의 승리'(골 3:15)로 이 선물을 마련 하셨습니다. 또한 이 선물은 장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거듭나는 순간 받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신 직전에 제자들에게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고 하셨습니다.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랫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며 무엇이냐'는 요한복음 3:13절이 잘 설명하며, 하나님 자신이신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인간이 되어 고난 당하신 것을 말하며,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 세상을 다스리심을(시 110:1) 또한 말합니다. '하늘 위에 오르신 자'는 그리스도께서 창조주이심을 말하며, '만물을 충만케하려 하심'은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언약하신 구원의 은혜가, 장차 우리에게 새로 주시는 신천지에 충만할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3절은 제 8장에서 공부한 바가 있습니다.
B. 우주에 가득찬 그리스도의 권능.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가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20).
이 구절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세상 끝날까지'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날을 말하며,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그의 약속이며, 그 약속은 보혜사 성령이며(행 1:4), 제자들은 오순절날 그 약속을 받았습니다(요 14:26).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내가'라고 하신 것을 '성령이'혹은 '하나님께서'라고 대처하여도 그 뜻이 변경될 수 없고, 우리가 믿고 소망을 두고 기다리는 다시 오실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신 하나님 자신입니다.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약속이 제자들에게만 아니라 택하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신 것입니다.
C. 인성을 가지고 다시 오실 그리스도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마 26: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 1:1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 바 만유를 회복하실때가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두리라(행 3:21).
마태복음 26:11절에,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하신 말씀과 상반이 됩니다.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는 그리스도는 성령이신 그리스도이며 '함께 있지 아니하시는' 그리스도는 육신으로 오셨던 그리스도입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구원과 복음이 가난한자를 돕는 것과 상관이 없음을 가르칩니다.
사도행전 1:11절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인성을 가지고 오실 것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믿는 자들을 신령한 몸으로 변하게 하신다고 한 것은 (빌 3:21, 고전 15:42-44), 다시 오실 때에 그리스도의 인성은, 우리가 영원에 들어갈 수 있게 주시는 신령한 몸과 같은 속성임을 알게됩니다.
사도행전 3:21절에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세상의 종말이 오고 하나님께서 신천지를 만드시는 때이며, '하늘이 그를 받아두리라'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시고(눅 24:26), 마지막 심판 때에 심판주로 오실 때까지 하늘 보좌에 계실 것을 가르칩니다.
D. 인성인 영혼이 예수님을 떠남
예수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마 27:50).
누가복음 23:46절에는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라고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임을 증거합니다.
E.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보이신 그의 인성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눅 24:39).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요 20:25).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행 1:3).
누가복음 24:39절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이 만질 수 있던 인성을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라고 하신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몸이 인성을 그대로 가지셨으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믿는 자들이 부활하면 가지게 될 인성을 짐작하게 합니다.
요한복음 20:25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듣고도 의심하던 도마의 말이며, 예수님께서는 도마의 의심을 풀어 주셨습니다(눅 24:39).
사도행전 1:3절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사실을 제자들과 믿는 자들에게 믿게 하시기 위하여 40일을 세상에 계신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