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자의 변
교회에 대하여 제 27장부터 32장까지 공부를 마치고 나니, 교회에서 봉사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교회는 천국의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교회가 다른 점은 물론 천국에는 택하심을 받지 못한 자들은 갈 수 없는 곳입니다. 반면에 말세의 교회는 가라지로 가득 찼기 때문에 알곡은 발 디딜 자리가 없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까지 교회에 대하여 공부한 내용은 이상적인 경우를 배운 것입니다. 여러분이 속해 있는 교회를 이 이상적인 교회와 비교하시기 바라며, 아직도 교회를 찾고 있는 분들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첫째, 가장 위험한 곳은 기사와 이적이 아직도 하늘에서 온다고 믿는 어리석고 미련한 회중입니다. 요한계시록 22:18-19절의 말씀을 읽고 명상하시기 바라며, 성경 말씀이 내가 구원을 찾는데 필요하고도, 충분함을 믿고, 베뢰아 사람들과 같이 주야로 말씀을 상고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마 24:24, 행 17:11).
둘째, 유명한 설교를 들을 때 그 설교가 성경의 말씀이냐, 인간 사회의 복지를 말하는 것인가를 판정하시기 바랍니다. 철학과 사회학을 설교할 때 그 내용이 내 구미에 맞는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천국문을 등지고 세상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유주의 교회가 아직도 세상에 늘어가고 있고, 그리스도의 이름을 내세우면서 그들은 자기들이 만든 떡을 즐기는 무리들입니다(사 4:1).
셋째, 그리스도께서 온 누리, 만민을 위하여 죽으셨으니 우리가 그를 영접함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그럴듯한 속임수입니다. 매 집회마다 몇 십만명을 끌어들이는 세계적인 이름난 부흥사들의 가르침입니다. 구원을 내가 애써서 얻는다는 가르침은 성경을 부정합니다. 성경의 골자는 그리스도께서 자기에게 주신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시는'(요 10:3) 것을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예정을 믿는 일이며, 거듭난 사람이 다시는 죄의 멍에를 메지 않도록 그리스도께서 친히 인도하심을 믿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