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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시대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1. 구약시대, 첫 번째 계절, 의로운 이른 비

 

2장에서 하나님의 선교계획에 세 가지의 계절이 있음을 배웠습니다. 첫 번째 계절은 구약시대이며, 이 계절에는 의로운 이른 비가 내려, 열매를 얻는 계절입니다. 그 열매는 우리 주 예수님 자신이시며, 그가 어린양으로서 제단에 바쳐질 것을 말합니다.

이 이른 비의 계절의 시작은 어떤 의미에서 세상의 시간이 시작한 때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에 빠지는 순간부터, 인간을 구원할 복음이 마련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라는 단어를 써서 복음을 설명하는 이유는, 비가 하늘에서 내려오듯이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세상에 내려 오셔서 영적인 생명을 주신다는 뜻입니다.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리던 때의 상황은 구원받을 사람들에게 초점을 둔 것이 아님을 배운바 있습니다. 그 초점은 이른 추수의 처음 익은 열매가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처음 익은 열매중의 첫 번째 열매가 되셨습니다.

 

레위기 23 10-11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우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이 때가 바로 처음 익은 열매중의 첫 번째 열매를 추수한 때입니다. 그 처음 익은 열매중의 처음 열매가 바로 주 예수님이셨습니다. 신약 고린도전서 15 23절과 로마서 8 23에서 그리스도를 처음 익은 열매라고 지적한 것을 기억하는 줄 압니다. 이 추수도 가나안 땅으로 상징된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감을 말합니다. 이것은 바로 그리스도께서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신 것과, 가나안으로 상징된 하나님의 왕국이 실제화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선포하기 이전에,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와 있음을 선포했습니다( 3:2).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께서 곧 오실 것이라는 예언이었으며, 메시아로 오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왕국의 기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A. 구약시대 -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리는 계절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발표된 때까지의 구약시대를 바로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리는 계절로 지적했습니다.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 계절의 시작은 어떤 의미에서 세상의 시간 제도가 시작되던 때이며, 구약시대는 복음의 의로운 비가 내리던 기간입니다. 이 사실에 대하여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 기록된 중요한 일들은, 앞으로 세상에 있을 놀라운 추수, 즉 처음 익은 열매이신 주 예수님에 대하여 예비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세상의 창조, 인류가 죄에 빠지게 되고, 세상에 죄가 만연해지고, 마침내 세상이 홍수로 멸망당한 때에 노아와 그의 식구를 구원하신 사건, 각각 다른 방언 때문에 혼란을 일으킨 사건, 그리고 벨렉(peleg)때에 대륙을 갈라놓으신 기록 등은, 앞으로 메시아께서 오실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기록입니다. 그 중에 하나님께서 많은 개개인들의 연수(延壽)를 명시한 것은 또한 예수님을 처음 익은 열매로 만드시는데 필요한 준비과정의 일부분입니다. 이러한 기록은, 시기가 완성된 때에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음을 알게 합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의로운 이른 비가 아브라함이 2068 BC에 할례를 받은 때 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이스라엘이 공식적으로 국가가 된 때입니다. 가나안 땅을 점령한 사건이나, 나이가 많이 든 사라에게서 이삭이 출생된 사건 등은 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특별히 초점을 둔 역사적인 사건들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이러한 사건들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나타내는데 있어 아주 놀랍고 아름다운 그림들입니다. 이스라엘이 모세의 인도로 애굽을 나오고, 홍해를 건너고, 하늘로부터 만나를 받아먹고, 반석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을 마시는 등의, 여러 가지 사건들은 앞으로 있을 추수를 지적하는 사건들입니다. 주 예수님께서 희생의 제물인 어린양으로 오셔서 첫 열매가 되셨음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더욱이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여러 가지 율법을 주신 것은, 장차 오실 메시아의 성품과, 그의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절기에 대한 법, 안식일, 번제, 피를 뿌리는 제사, 그리고 모든 규례(規例)들이 주 예수님께서 구주로 오시는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아브라함에서 시작하여 세례요한이 그리스도를 공포한 그때까지, 하나님께서 장차 추수의 첫 열매가되실 예수님의 본성을 설명할 뿐 아니라, 이 추수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을 통하여 마련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정하신 것이며, 그 이스라엘을 사용하시어 우리에게 구약성경을 주신 것입니다. 이 성경은 고대에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쓴 책입니다. 사실상 구약성경에 기록된 모든 내용은, 처음 익은 열매중의 처음이 되시는 메시아에 대한 것이며, 하나님께서 최고로 놀라운 추수를 마련하시는 기록입니다.

 

 

B. 역사상 구약시대에 몇몇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다

 

세상의 역사가 시작되고 처음 11,000년 동안의 인간역사에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며, 특히 아브라함에서 시작한 2100년 동안, 이스라엘 역사에서 구원받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였고, 아담의 7세손인 에녹이 구원을 받았으며, 에녹 이전에도 아담의 둘째 아들이었던 아벨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성경에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구원받은 자들의 이름을 밝히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 여호수아, 갈렙, 사무엘, 다윗, 에벳멜렉( 38:7), 그리고 레갑족속( 35:2)등의 이름을 하나님께서 기록하셨습니다. 여자들 중에 구원받은 자들은 모압 여인 룻, 라합, 사라, 훌다(왕하 22:14), 스바 여왕(왕상 10:1)등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사실에 있어서는 히브리서 3장에 의하면, 이스라엘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광야에서 다 멸망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께서 엘리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신 바에 의하면 당시에 7000명이 바알에게 경배하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엘리야 시대의 이스라엘 인구를 200만 이라고 추산한다면, 7000명은 약1% 3분의 1이 됩니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또 다른 때에 구원받은 많은 수가 있었을지 몰라도,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언급하시지 않았습니다.

 

 

C. 첫 번째 추수에서 처음 바쳐진 열매는 메시아의 오심

 

사실상 구약에서 계속하여 초점을 둔 것은 메시아께서 오실 것에 대한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처음 익은 열매중의 처음 열매가 되시기 이전에는, 인간에게는 구원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우선 기억해야할 사실은, 복음의 초점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복음의 초점은, 세상에 흩어져 있는 택하심을 받은 모든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또 다른 사실은, 구약성경의 상당한 부분의 기록이 신약시대에 있을 이른 비와 늦은 비에 대하여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 동시에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심판 주(審判 主) 이심을 우리가 상기한다면, 이 일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모든 영광을 다 버리시고, 몸소 고난받는 종이 되시어, 처음 익은 열매들의 처음 열매가 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심판 주이시며, 왕이신 영원하신 하나님의 위치를 버리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은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본질과 그 영향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우리에게 줍니다.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 하나님께서 교회와 회중을 심판하시는 것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겪는 큰 환난에 대한 정보를 구약성경에서도 많이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처음 익은 열매 중 첫 번째 열매가 되게 한,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리는 계절 후에는 영적인 큰 기근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은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땅에서 선교하신 3년 반입니다. 3년 반에 일어난 일에 대하여 주의 깊게 살펴보겠습니다.  

 

2.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기간에 있었던 기근과 심판,

첫 번째 시기

 

그리스도를 처음 익은 열매로 얻는, 처음의 계절, 구약시대가 끝나자마자, 3년 반의 기근이 올 것을 위에서 배웠습니다. 그 계절이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리는 계절이며, 그 이른 비의 결과 예수그리스도 자신이 처음 익은 열매가 되신 계절입니다. 이 처음 오는 복음의 계절을 의로운 이른 비라고 하였습니다( 2:23). 이 계절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선포된 29AD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린양으로 선포되면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심으로써 제단에 제물로 바쳐지실 준비가 된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 사건은 첫 번째 시기가 시작될 것을 알려 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린양이심을 세상에 선포하셨기 때문에, 영적으로 사람들이 각성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어떤 사람은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 자신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들과 같이 계시지 않으셨습니까? 큰 군중들이 다 그를 구주로 믿고 따라 가지 않았겠습니까?

 

A.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큰 영적 기근의 시기

 

그러나 실제로 반대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복음을 전하시며 다니시던 모든 곳에, 영적인 기근이 있었던 슬픈 사실을 요한복음 1 11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 11절을 읽어봅시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누가복음 16 30절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 복음 선교 초기에 나사렛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포기하신 기록이 있습니다. 그 때에 마을 사람들의 반응을 누가복음 4 28-29절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분이 가득하여 일어나 동리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리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내리치고자 하되

 

누가복음 9 22절에 이 일에 대하여 특별히 말씀하셨습니다.

 

가라사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마태복음 11 23-24절에 사용된 언어들은 이러한 사정을 더욱 명료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면 그 성이 오늘날까지 있었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갈릴리 해변에 가버나움이라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거기에서 설교하시고, 또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지적하신 바에 의하면, 가버나움의 주민들은 소돔에서 살던 사람들보다 더 심하게 하나님을 거역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소돔이 불로 멸망을 당할 때 롯과 두 딸만이 구원을 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가버나움 사람들이 소돔에서 살던 사람들 보다 더 사악하고, 영적으로 눈이 멀어 있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합니까?

만일 어떤 사람이 영적으로 거듭났다면, 그를 영적인 선생이나 제사장들로 생각할 것입니다. 마태복음 23장에서 그들의 영적인 상태를 예수님께서 지적하신 것은 우리를 매우 놀라게 합니다. 39절로 된 이 마태복음 23장의 모든 구절이 이 비참한 영적 상태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3 33절에서 말씀하신 것을 읽어봅시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독사는 사단을 지적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유대인들에 대한 예수님의 심판의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8 44절을 읽어봅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이 구절에서 말한 대로 만일 성전 안에 있는 유대인들이 종교적인 지도자이며, 영적으로 마귀를 아비라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사단이 성전과 회당을 다스리고 있었다는 뜻이 됩니다. 사실상 그 당시 구원받은 사람이 없었다는 것은, 성령께서 그 성전이나 회당에 계시지 않으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선교하시던 당시에 성전과 회당의 영적인 상태는, 세상종말 직전에 있을 큰 환난 기간의 교회의 사정과 일치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3 37-38절에서 말씀하신 것은 이상하게 생각할 여지가 없습니다. 마태복음 23 37-38절을 읽어봅시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더욱이 요한복음 6장에서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음을 우리는 읽을 수 있습니다(2).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남자 5000명과 그 외에 여자들과 아이들(10)을 먹이시던 때이며, 이 기록은 그 당시에 예수님을 따르던 큰 군중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군중들과의 영적인 관계를 말씀하신 것을 요한복음 6 66-67절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군중이 다 떠나가고 열두 제자만이 남았다고 위의 구절이 말하지는 않지만, 12제자들 외에 남은 자들이 별로 없었다는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5000명의 군중이 다 떨어져 나간 것입니다.

 

 

B.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근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의 눈이 어두웠던 이유를 마태복음 13 13-15절이 지적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는 기근이었습니다. 그들이 가진 육신의 귀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예수님의 설교를 들을 수는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자신이지 않습니까? 세상에 어느 누가 예수님보다 더 훌륭한 설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그 누구도 예수님같이 정확하고, 지혜롭고, 완전한 설교를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생각에 이처럼 정확하고, 지혜롭고, 완전한 설교를 들을 때에 그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55 11절을 읽으면 더욱 더 그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젨젨젨젨젨

예수님의 설교는 완벽한 설교였습니다. 사람들이 육신의 귀로 그 설교를 충분히 들었을 것입니다. 무엇이 잘못이었으며, 무엇이 문제였습니까?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근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말씀을 듣고 깨닫는 영적인 귀를 하나님께서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을 사람들이 말씀을 들을 때는 하나님 자신이신 성령께서 들을 귀를 주심으로, 그 귀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설교하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성령께서 군중들의 영적인 귀를 열지 않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 17절을 읽어봅시다.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C. 구원에 이르는데 있어야할 세 가지 요건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 세 가지가 요구됨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첫 번째 요구되는 것은 예수님께서 구원받을 개인의 죄 값을 지불하셔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의 죄 값만을 지불하셨기 때문에, 그 개인은 창세 이전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이어야 합니다.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책, 아주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훼밀리라디오에 주문할 수 있음) 둘째 요구는 하나님께서 구원 하시고자하는 그 사람이 육신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이에 대하여 로마서 10 17절에 명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세 번째 요구는 하나님 자신이신 성령께서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의 마음속에 그 말씀을 적용해 주셔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구원받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을 그들의 마음에 적용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4 17절에서와 같이 예수님께서 큰 군중에게 완벽한 설교를 하고있는 동안에 성령께서 그들을 감동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성령께서 오순절 날 예루살렘에 모인 3000명을 구원하신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말씀을 듣고 있는 청중 속에 오시어, 전해지는 말씀을 그들 마음에 적용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구원받을 사람들 삶 속에 적용하시지 않을 때는,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선교하시는 3년 반 동안에, 성령께서 구원하신 사람들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적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구원받은 증거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기는 합니다. 가룟유다를 제외한 제자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마리아, 마르다, 나사로 그리고 막달라 마리아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둘씩 짝지어 내어보낸 70명과, 오순절 날 처음으로 다락방에 모였던 120명이 구원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갈릴리에서 만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500(고전 15:6)이 구원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경우는 오순절 날 오후에 3000명에 비하면 극히 적은 숫자입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예수님께서 어린양으로 선포되기 이전이,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리는 계절이라는 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사실이 이스라엘에게 참으로 축복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께서 가버나움을 그토록 가혹한 말로써 저주한 사실은, 그 당시 온 이스라엘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영적인 기근이었음을 지적합니다.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이 구원을 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8:1-11). 그리고 어떤 사람이 친구들에 의하여 지붕을 뚫고 내려와 구원받은 기록도 있습니다( 5:20). 그리고 십자가에 달렸던 한 강도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이 몇 명은 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외적이었으며, 구원이 무엇인가를 설명하시기 위하여 행하신 기적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듣지 못하게 되는 기근을 계획하셨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에 대하여, 마태복음 13 15절에 설명하셨습니다. 그 당시 마음이 사악한 이스라엘의 눈이 멀도록 하나님께서 만든 것입니다.

 

 

D. 영적인 기근과 예수님의 십자가

영적인 기근이 있었던 첫 번째 이유는, 이스라엘의 사악함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복음을 선포하시던 기간의 영적인 기근은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백성으로부터 버림을 받으셔야 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1 12절과 15절이 이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저희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며 저희의 실패가 이방인의 부요함이 되거든 하물며 저희의 충만함이리요 (12)

저희를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사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15)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거역했기 때문에, 그들이 예수님을 잡아 묶고 또 십자가에 달리시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세상에 흩어져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는 것은 절대로 필요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영적 기근의 시기는 심판의 시기였습니다. 그 심판이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두게 되었고, 그가 바로 의로운 이른 비의 처음 익은 열매 중 첫 열매가 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추수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선포됨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이와 같은 선포는, 의로운 이른 비의 처음 계절이 끝나게 된 사실을 강조하며, 이 뒤를 따르는 삼 년 반의 영적 기근 동안에 예수께서 심판을 받으셨습니다. 그는 희생 제물이 된 어린양으로서 무서운 사건을 경험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리는 계절인 처음 계절 후에 심판의 시기가 뒤따라 온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희생의 제물인 어린양은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인간으로부터 배척을 받았고, 또한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부르짖은바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27:46)라고 말씀하신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E. 사단이 정복당하다

 

위에서 배운 바와 같이 영적 기근이 온 시기에 또 다른 심판이 내려졌으며, 그 심판은 사단에게 내려진 것입니다.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리는 계절에 사단은 비교적으로 쉽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단은 천국에까지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었고, 그는 하나님과 믿는자들의 관계에 대한 비난까지도 일삼았습니다( 1:).

예수님께서 선교사업을 처음 시작하실 때, 40일 동안 광야에 계실 때, 사단은 참으로 건방지게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그는 가룟유다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예수님을 결박하고 죽일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이미 배운 바 있지만, 사단이 성전과 회당을 지배하고 있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성전에 있는 유대인 지도자들을 지적하여 그들의 아비가 마귀라고 하신 것에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사단에게 무슨 일이 생겼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음 전도를 위하여 내 보낸 70명이 돌아왔을 때 당신의 이름으로 사단도 복종하나이다( 10:17)라고 보고한 것으로도 이 일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10 18절과19절에 다음과 같이 답변하셨습니다.

젨젨젨젨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이 일에 대하여 요한계시록 12 7-11절에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절을 읽어봅시다.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 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미가엘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가 피를 흘리심으로 사단을 굴복시키셨으며, 자신의 생명을 주심으로 우리를 대속(代贖)하신 것입니다. 그가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그의 택하신 자들의 죄를 사하셨을 뿐 아니라, 사단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0 2-3절은 이에 대하여 선포하신 말씀입니다.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요한계시록 13 3절에서 짐승의(사단의) 일곱 머리 중 하나가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표현은 십자가의 시기를 지적하며, 사단이 영원한 멸망을 받도록 선고를 받은 것과, 사단은 십자가의 시기로부터 세상 종말까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처한 것임을 말합니다. 사실상 세상종말에 가서 사단은 불 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20:10). 이것은 바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승리하신 순간에, 사단이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다른 한편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20:11-15).

그러므로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리는 계절에 이어 3년 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영적인 기근의 시기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기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사단에게 그의 심판을 내리신 때입니다.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엘리야 때의 3년 반의 기근이 제단에 불을 내리시는 심판으로 종결을 지었고, 그 제물은 그리스도를 상징하였으며,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 제물을 소멸한 사실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심판은 사단을 대표하는 450명의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심판이 내려졌습니다. 하나님을 대표한 선지자 엘리야에 의하여 바알의 모든 선지자들이 죽임을 당한 것은, 역사적인 사실을 통하여 세상종말에 있을 심판을 비유하신 것입니다.

 

 

F. 삼년 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기근이었던 예수님의 선교기간이 3년 반으로 지적되어 있습니다. 다니엘 9 27절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읽을 수 있습니다.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써 공식적으로 그가 메시아이심이 선포된 것은, 바로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확증하신 것입니다. 일주일의 중간으로 상징 된 3년 반 후에 제사와 예물이 금지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던 순간에 제사와 예물이 금지된 것입니다. 그 전에 모든 제사와 예물(제물)을 바침으로 기대하던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희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리는 계절이 끝나고, 정확하게 3년 반이 지난 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 시기는 엘리야 시절에 있던 삼 년 반의 기근의 시기와 일치되며, 그 때의 기근이 끝날 무렵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 제단에 제물인 소를 소멸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실 것의 상징이었습니다. 엘리야 시대의 사건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고난을 받으신 때까지의 사역 시기는 정확하게 병행됩니다.

시기와 계절에 대하여 지금까지 배운 바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사도행전 1 7절과 데살로니가전서 5 1절에 말씀하신 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추수한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리는 계절이 끝나고, 곧 이어 심판의 시기가 있었음을 배웠습니다. 이 시기는 정확하게 3년 반이었으며, 이 때에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자 계획하신 선택받은 자들의 죄 값을 갚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하셨습니다. 이 시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근의 시기였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심판을 내리시는 시기였습니다.

요엘 2 23절에서 지적한 시기에 의하면, 의로운 이른 비가 내린 후에 또 다른 비가 내리는 계절이 있을 것이며, 이 계절은 다시 이른 비와 늦은 비의 계절로 나누어집니다. 다음 장에서는 이 다른 이른 비에 대하여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