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뉴스레터                       

성호씨,
 

주신 e-mail 정말 반갑네요.

저의 책을 읽어 주신 대에 대하여 더욱 감사를 드리고, 성호씨가 기대하는 명쾌한 답변을 상상하면서 편지를 씁니다.

사실 저는 제 책의 독자 중에는 신앙생활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어 새로운 천로역정이 시작될 것을 바라고 있지요.

그런데 명쾌한 답변을 기대하는 성호씨나, 내가 쓴 글이 명쾌한 답을 줄 것이라는 기대는 다 잘못된 것임을 알게되네요. 대개의 그리스도인들이 과오를 범하는 것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Arthur Pink의 글을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사실 Arthur Pink는 제게도 좋은 선생이며, 또 그분의 책을 저도 몇 권 읽고 가지고 있습니다. 또 성호씨는 세분의 이름을 편지에 쓰셨는데 그분들, 최예경씨, 김성수 목사님, 그리고 김영길 목사님이 다 Arthur Pink와 같은 분일 수도 있지요. 그러나 우리는 그분들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인지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만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의 설교를 듣고 감명을 받고 내가 영적인 병을 고치고 구원을 받는 다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이 아니며, 성경이 뒷받침을 할 수 없습니다. 누가 구원을 받는 일에 대하여는 어떤 사람이든 간에 관여될 수 가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100% 하나님께서만 맡아 하시기 때문입니다.

지금쯤은 저희들이 보내드린 2006년 6월 뉴스레터를 받은 신 줄 압니다. 말세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을 공부할 계획입니다.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말씀하신 얘기 중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라고 하셨습니다. 그 뜻을 좀 설명했습니다마는, 또 다른 생각이 떠오릅니다. 역사상 하나님의 성전을 상징하는 교회가 여러 가지 훌륭하게 꾸며진 돌들로 쌓여졌습니다. 구원받은 믿는자들이 성전에 돌들이라면, 원성호라는 돌과 이대우라는 돌과 또 최예경, 김성수, 김영길 이라는 돌들로 쌓였고, 또 Arthur Pink와 청교도들의 돌로 쌓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는다"고 하였겠습니까? 지금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마지막 때라고 믿게 된다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는 것"을 우리는 믿어야합니다.

성호씨가 제게 주는 인상은, 귀한 성전의 건축자료가 된 원성호라는 돌이 아직도 Arthur Pink, 최예경, 김영길, 김성수라는 돌 위에 놓여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생각은 "내 구원은 완전히 하나님만의 사역이다"라는 절대적인 성경의 진리를 곧 찾게 될 것이라는 예감입니다. 사실은 아무리 좋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어려가지 설교와 기독교 서적들을 통하여 얻었다고 해도, 그것이 나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것이 못됩니다. 마치 갓난아이가 영양이 많은 음식을 받아먹고 든든하게 자라겠지만, 유아 음식을 끝까지 좋아한다면, 그 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때가 되었을 때 내가 직접 하나님과 접촉하여 말씀을 받고 내 영혼이 성장하게 되는 것이겠지요. 특히 한국인 기독교인들에게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유명한 설교와 또 교회의 교리가 교인들을 유아로 머물러 있게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전력을 다하여 성경말씀을 직접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이 어떻게 잘못 번역되었는지 알아야 할 것이며, 또 모든 말씀이 내게 하신 말씀임을 내가 성경에서 발견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를 떠나야한다는 성경말씀에 대하여도 만일 성호씨가 내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임을 성경에서 읽는 다면, 누가 Arthur Pink의 신앙을 가지고있다는 것으로 논쟁의 자료가 될 수가 없습니다. 모든 하나님의 명령은 절대적입니다. 문제는 내 영혼이 그 명령을 듣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또 한가지 분명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구원계획은 하나님께서 계절을 새우시고 진행하십니다. 성경에 있는 계절은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새워두셨고, 정확하게 계획하신 대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예수님의 재림은 예수님의 초림과 같이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Arthur Pink와 같이 말씀의 충실한 교회가 있다고 해서 하나님의 계획과 명령이 변경될 수는 없습니다. 또 한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의 비밀을 때가 될 때까지 숨겨두셨다는 사실입니다. Arthur Pink와 같이 하나님 복음에 충성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경의 절반이 넘는 세상 종말에 대한 진리는 알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지금은 말씀에 충실한 교역자들이 전력을 다하여 종말에 대한 성경말씀을 공부해야 할 때입니다.

성호씨가 말한 세분들, 최예경씨, 김영길목사님, 김성수목사님에게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주소를 알려 주실 수 있는지요?

한국에 사시는 몇몇 분과 "교회 시대의 끝"에 대하여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제가 마음을 놓고 같이 일할 사람은 아직 없습니다. 대전과 동두천에도 친척과 친지가 있습니다만 , 그분들에게는 Pink의 신앙을 설명할 정도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성호씨께서 저희들 복음회의 동역자가 되어 주실 수 있을지요? 책을 출판한 후 1500권중 책 500권이 책방에 나갔다고 하며, 500권은 미국으로 가져왔으며, 500권을 어떻게 해서 선교용으로 쓸 수 있나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의견을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호씨가 기대하는 명쾌한 답변을 하나님께서 직접 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대우 가족 드림

4-2006년
 

PS:. 주문한 책은 선편으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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