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6월 뉴스레터                                               

 

여러분께 드립니다

 

이번 달부터 마태복음 24장을 여러분과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교회역사를 보면 많은 성경학자들과 교단의 교역자들이 이 장의 뜻을 알기를 원했고, 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 뜻을 해석했기 때문에 셀 수 없이 많은 거짓 복음이 이 장에서 나왔습니다.

여러분께서 아시다 시피 이 장은 말세에 일어날 일들을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치신 장입니다. 시기로 보아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일어났던 일이며, 그 장소는 감람산입니다. 감람산에서 산상수훈을 가르치셨기 때문에 이 장을 제 2의 산상수훈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신학자들 간에 이 장을 감람산에서의 발표(Olivet Disclose)라고 이름을 부치고 예수님께서 직접 말세의 시기와 징조를 발표하신 것을 강조합니다.

 

이 감람산에 대하여 성경말씀을 찾아보는 것은 마태복음 24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감람산에 머무신 기록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감람산은 나지막한 동산이지만, 예루살렘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감람산이라고 부르게된 이유는 감람나무가 많이 있던( 8:15) 곳이기 때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더욱이 이스라엘이 감람 열매의 기름을 요리에 사용( 2:7)하고, 약으로 쓰였고( 1:6), 또 제사장이나 왕을 새울 때 기름을 붓던, 바로 그 기름이 감람유이었으리라고 짐작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감람산은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곳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 뜻 있는 사건들이 이 감람산에서 일어났던 일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가끔 머무르시면서 쉬시고 기도하시던 곳이며( 18:1), 설교하신 곳이며,( 5:1, 13:3-4, 21:37-38), 예수님께서 로마병정에게 잡히신 곳이며( 26: 30-40), 또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곳( 1:12)입니다. 누가복음 19 41절에는 예수님께서 이 동산에 서서 예루살렘을 내려다보시고 우시던 기록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감람산은 예수님께서 세상에서 전도 사역을 하시던 때에 우리에게 가장 많은 교훈을 내려주신 곳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두고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에 하신 설교는 3년 반에 걸쳐 하신 사역을 총괄해서 설명하시고 결론을 지으신 것이라고 믿게 됩니다. 인류의 구원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심으로써 완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마태복음 24장이 예수님의 복음사역을 결론 지으신 것이라고 믿을 때, 이 중요한 설교에 관심을 갖게되는 사실은 당연합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이 이 장에 대하여 연구하고 그들의 의견을 발표했습니다마는, 그 많은 내용을 잘못 이해하였고,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때가 될 때까지 그 뜻을 알지 못하도록 봉하여 두셨기 때문이라고 믿게됩니다.

그 중 가장 흔한 판단이 마태복음 24장의 예수님의 예언이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것과 세상종말에 대한 두 가지로 되어 있다는 견해입니다. 그러나 마태복음이 두 가지의 경우를 예언하신 것이 아니고, 한가지 사건, 세상종말 직전에 있을 큰 환난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신앙의 상식으로만 생각해도, 이 장이 예루살렘에 있던 성전 건물이 파괴될 것에 대한 예언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오시니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24:1-2)

 

성경을 읽고 바로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 원칙을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4:34)라고 하신 말씀을 우선 기억하여야합니다. 성경에 역사적인 사건이라 할지라도 그 사건 자체가 비유입니다. 그 역사적 비유에서 복음의 진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두 구절은 예수님께서 성전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우리가 성전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상기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구원받은 자들의 몸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지적하신 점과(고전 6:19), 예수님께서 성전을 헐면 사흘만에 다시 지으실 것( 14:58, 2:19)이라고 하신 점입니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지적하신 성전도 이 전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우리는 배우게됩니다.

이스라엘이 성전을 짓게된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었으며, 이 성전이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중심이었으며, 하나님의 인간 구원계획을 배우고 이해하기 위하여 갈 수 있는 유일한 곳 이였습니다. 성전을 짓는 규격과 관리하는 방법과, 그리고 제사 들이는 법을 상세하게 율법으로 이스라엘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그 법을 지키도록 노력하였고, 심지어는 그 법을 지킴으로서 하나님의 선민임을 자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한 사람들이 이 유대인이 아닙니까? 그들은 선민이 된 모든 특권을 하루아침에 저버린 것이 아닙니까?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40일을 세상에 계시다가 승천하신 후에는 그 성전의 뜻이 전혀 없어진 것을 그리스도인이면 다 알고 믿게됩니다.

다시 말하면 천지를 창조하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 자신이신 예수님께서 관심을 가진 성전은 그 돌과 흙과 나무로 지은 성전이 결코 될 수 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을 둔 성전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즉 하나님께서 늘 거하시는 성전, 그리스도인을 지적하셨다는 것을 쉽게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전의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고 하신 말씀이 마지막 큰 환난의 한 현상을 말할 뿐 아니라, 마태복음 24장이 가르치는 중요한 과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1년쯤 걸려서 마태복음 24장 각 구절을 자세히 공부하기로 하겠습니다. 이 중요한 예수님의 설교는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에도 기록되어 있으므로 이 세가지 복음의 내용을 비교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24장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3: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 될 것을 예언하심으로 성전의 파괴는 마태복음 24장에서 설교하신 내용의 제목이며, 머리말입니다. 이 구절의 뜻을 이해하기 위하여 고린도전서 3 16, 6 19, 고린도후서 616절을 공부해야합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전 3:16-17)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고전 6:19)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고후 6:16)

 

여러분의 몸이 하나님께서 들어와 사시는 성전입니까? 그렇다면 이 장은 바로 여러분의 장래에 대한 예언이 아닙니까? 요한계시록 21장에서 읽듯이 여러분은 천국에서 영원히 누릴 영원한 교회(성전)를 구성하는 중요한 재료들입니다. 예루살렘성전은 상징에 불과했으나, 이 교회(성전)는 실제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왕국을 상징하던 교회(성전)의 구성요소가 되었던 여러분은 뿔뿔이 헤어져야 할 때가 올 것이라는 예언이 아닙니까?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이 어떠하니이까 ( 13:1)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 21:5-6)

 

누가복음 21 5-6절은 이 아름다운 성전을 설명하여 말하기를 미석(美石)과 헌물(獻物:goodly stones and gifts)로 꾸몄다고 했습니다. 미석들이 실제적으로 예루살렘 성전에 어떻게 장식되었든 것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우리로 하여금 천상의 성전을 비유로 말씀하신 요한계시록 21 19-20절을 읽게 합니다. 또한 헌물(gifts)이라고 하신 것은 이 돌들이 구원을 선물로 받은 여러분을 상징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1-3절이 이 장의 머리말이며, 제목이라고 정의 할 때 마태복음 24장은 말세의 징조와 참 믿는자들에게 주시는 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4-14: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 말세의 징조. 그러나 이 징조는 천국의 복음이며, 이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리라고 하셨음. 이 큰 환난 기간의 가장 현저한 징조는 많은 거짓 선지자가 일어나는 것임.

 

15-31: 계속하여 세상종말의 징조에 대한 제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하셨음.

큰 환난의 뜻을 설명하셨으며, 거짓선지자가 큰 표적과 기사를 행하는 것이 큰 환난의 가장 큰 표적이 되어있음. 믿는자들이 산으로 도망(교회에서 나옴)할 것을 명령하셨음.

 

32-51: 특히 제자들이 처음에 질문한 어느 때에 대하여 답변하셨음. 무화과나무의 잎이 피는 것을 큰 환난의 시기와 연관하셨고, 이 시기를 아는 사람들은 깨여 있으라고 명령하셨음.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집주인이 알지 못하는 시간에 이르러 자고 있기 때문에, 주인이 그들을 때리고 법에 의하여 처벌함으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하셨음.

 

이상과 같은 예수님의 답변 중에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 몇 가지 사실은, 큰 환난 시에 미혹하는 일이 있다(4, 5, 11, 24)는 것과, 이 모든 큰 환난의 사건은 우리에게 은혜로 주시는 것이며( 1:4-9), 이 큰 환난의 결론이 31절에서 말씀하신 것 같이 큰 나팔소리와 함께 ----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고 하신데 있습니다.

다시 마태복음 24 1-3에 돌아가서, 이 구절들을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는 아주 깊은 뜻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나오셨을 때의 심정을 바로 24장의 앞장, 마태복음 23장을 읽음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와 같은 질문을 하게된 이유가 마태복음 23장에 있습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일곱 번을 거듭하여 화 있을진저 서기관과 바리새인이여라고 그들을 견책 하셨습니다. 또한 서기관과 바리세인이 누구인가를 정의하셨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은 자들( 23:2) 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 이스라엘은 성전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을 예배해야했고, 그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임명하신 바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맡긴 일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하지 못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그들을 견책하시기를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라고 하셨고,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이 사람들 앞에 자기들이 지도자들임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견책하신 것이 그 당시에 지도자들만을 지적한 것이 아닙니다. 역사적인 사건이지만, 지금의 교회지도자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이러한 견책 때문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도록 한 원인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도무지 그들 자신의 잘못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지금의 교회지도자들과 다른 점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지도자들에게 당신은 서기관과 바리새인과 같다고 지적한다면, 어떤 교회의 지도자가 긍정하고 회개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구절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시니 곧 그리스도니라

( 23:8-10)

 

이상과 같은 명령에 순종 못하는 자들이 얻는 화는 영원한 멸망밖에 없음을 마태복음 23장은 가르칩니다.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 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23:13)라고 말씀하신 것이 말 할 것도 없이 교회시대의 마지막 현상을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24 1절로 돌아가서,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라고 하신 말씀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자신이신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는 성전을 상상할 수 있습니까? 성령께서 더 이상 교회에 계시지 않을 때 그 교회는 인간의 수도(修道)를 가르치는 곳이며, 오락장이 됩니다. 비록 교회가 인간 삶에 대한 많은 좋은 교훈을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세상에 사는 동안은 평안하게 살도록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결국은 그들이 다 지옥에 가게되는 것이 아닙니까? 천국 문이 닫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입니다. 세상종말에 있을 큰 환난도 예수님께서(성령께서) 성전을 떠나심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까? 예수님께서 성전을 나오신 후에는 성전의 뜻이 전혀 없어졌고, 축복의 근원이 끊어진 것이 아닙니까?

 

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르시데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하시니라( 13:2)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이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19:43-44)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미석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21:5-6)

 

이상과 같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라고 하신 말씀의 뜻을 찾기 위하여 다른 구절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누가복음 19장에서 그 뜻을 좀 설명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9 41절에 성을 보시고 우시며 가라사대 나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다면 이라고 하신 점이 그 설명입니다. 성전이 파괴된 이유는 하나님과의 사이에 평화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명령에 따라 지은 성전을 왜 보호하지 못하셨습니까?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라고 하셨습니다. 성전을 하나님께서 포기하신 것입니다. 성전을 짓게 하시고 하나님의 예배하는 모든 것을 가르치셨을 때는, 상징으로 가르치신 모든 것의 실상을 백성이 알게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상징이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왕국의 상징입니다. 상징의 목적이 완성되었을 때, 그 상징의 뜻은 더 이상 없으며, 하나님께서 그 교회 안에 있던 참 믿는자들은 그 교회에서 나오도록 명령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게 되기 전에 그 예루살렘은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4 15절에 예수님께서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이라고 하신 말씀과 이 구절은 일치합니다.

 

3: 예수님께서 감남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아오리이까

 

예수님께서 성전이 파괴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세상종말이 있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는 제자들의 고백이 아닙니까? 제자들은 말세의 시기와 징조가 무엇인가를 질문한 것입니다. 제자들에게는 당연한 질문이었고, 예수님께서 이 질문을 하도록 제자들을 유도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3년 반을 예수님과 함께 살면서 듣던 모든 설교와 비유가 다 천국에 관한 것이었으며, 세상 종말에 대한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의 소망이, 그 천국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야말로 인간의 구원계획이 완성되는 이 마지막 때의 징조를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기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는 기쁨만이 될 수가 없고, 자기가 창조하신 인간이 다 멸망하는 슬픈 사건이기 때문에 울기까지 하셨습니다( 19:41)

 

마가복음 13 3절에는 이 질문을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한 것으로 되어있고, 누가복음 21 5절은 어떤 사람들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을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대표하여 몇 번 ( 17:1, 8:51) 지명하셨습니다. 지금에 와서도 예수님과 극히 가까운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외 없이 같은 질문을 하게됩니다. 내 구원이 완성되는 세상의 종말의 시기와 징조를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할 것입니다.

왜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질문한 기록이 있습니까? 영어로는 조용히가 사적(私的: Privately으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같은 희랍어단어(idios) 100번 이상 신약성경에 씌어진 것을 보면 그 번역이 조용히 보다는 사적으로라고 한 것이 더 바른 번역입니다. 제자들의 심정을 제가 짐작한다면, 그 때 내가 어떻게 될까하는 관심과 염려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아직도 복음이 무엇인가 파악하지 못했고 또 복음전파의 임무를 받기 이전이 아닙니까? 그러나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아오리이까라고 질문한 것은 제자들이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오시는 새 세상에 소망을 두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여하간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사적(私的)인 문제임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내 신앙을 어떤 유명지사나, 교역자나, 성경학자나 또 어떠한 훌륭한 선생이라 할지라도 그들과 연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하신 말씀이 무엇인가? 성경에서 찾기 전에는, 내 구원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는 내 신앙이 자라야만 산다는 것입니다. 갓난아이가 자라지 못하면 문제가 있듯이, 내 신앙 문제를 아직도 내가 존경하는 교회와 교역자들이나 어떤 선생들에게 의존하고 있다면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떠나 독립해야 삽니다. 우리는 사적으로 조용히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원수들이 토성(trench)을 쌓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음을 확실히 보아야 될 것입니다. 다음 달에는 토성을 쌓고 우리를 둘러싼 원수들에 대하여 더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복음회 소식을 알립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보낸 출판된 책을 Charleston, SC 항구에 가서 찾아왔습니다. 책 출판의 견적서에 없는 여러 가지 비용이 늘었습니다. 책을 주문하시는 분들에게만 보내드리겠습니다. 전화(803-233-4402)로나, e-mail(dlee793091@alittlemaid.org)로나, 편지(주소: 1520 Deer Forest Dr. Fort Mill, SC 29715)로 주문하십시오.

 

안녕히 계십시오.

주님의 사랑 안에서,

이대우가족 드림, 6/2/2006젨젨젨젨젨젨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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